산업 취업

연휴 앞두고 메이저 공기업 채용 레이스 시작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9 10:22

수정 2017.09.29 10:22

/사진=인크루트
/사진=인크루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공기업들의 연이은 채용 계획 발표에 취업준비생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인크루트가 추석 전 지원해볼 법한 공기업들을 29일 모아 봤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2017년도 신규직원을 다음달 5일까지 기다린다. 신입직에서는 일반, 장애인, 보훈자, 전산, 회계사 부문의 담당자를, 경력직에서는 변호사, 통계, 리스크 관리, 도시재생 및 주택정책, 도시재생실무 및 연구, 기금 및 부동산 관련 구조화 금융, 자산운용 부문에서 인원을 선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하반기 신규직원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직렬은 행정직(6급 갑·을), 건강직(6급 갑), 요양직(6급 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채용을 통해 신규직원 600명(행정직380명, 건강직 70명, 요양직 150명)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채용의 전 과정은 정부권장정책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평가하며, 지역균형인재 육성을 위해 6개 지역본부별 연고 중심으로 모집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하반기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채용유형은 신입직(채용형 인턴)으로 사무(6급을), 정비(6급 을·7급: 고졸), 설계(6급 을) 3개 분야에 걸쳐 인원을 충원한다. 아울러 사회형평(보훈) 채용과 시간선택제 채용도 함께 병행하는데, 채용 별로 각각 정비, 시간선택제채용직원 9등급(별정직)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성별, 연령, 학력에 제한을 두지는 않으나 7급(고졸) 응시자에게는 학력제한이 있으며, 임금피크제 운영에 따라 17년 12월31일 기준 만 58세 초과자에게는 입사지원이 제한된다.

한국전력공사에서 2017년도 하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총 600명의 신입사원 채용을 천명한 한국전력공사는 사무, 배전·송변전, 통신, 토목, 건축, IT 분야에서 각각 200명, 335명, 32명, 5명, 8명, 20명을 선발한다. 배전·송변전이나 통신, 토목, 건축, 정보통신(IT) 직무 지원자에게는 해당분야 전공 또는 해당 분야 기사 이상의 자격증 보유를 요한다. 접수는 13일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NCS에 기반한 신입직원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 분야는 대졸수준(정규직)으로, 행정 직군에서 19명, 전산 직군에서 3명을 선발해 총 22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 오는 12월부터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한편, 인크루트 취업학교에서는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공기업 입사 지원자를 위한 취업준비 전략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학교 수강생들은 NCS개발위원인 연정흠, 은영신 강사의 강의를 통해 "채용 합격전략, 합격자소서 작성법 등 공기업 입사에 필요한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다"고 평한다.
취업학교 '나의 교실' 메뉴에서 원하는 강의를 선택한 뒤 '강의보기' 버튼만 누르면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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