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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김지석 “38세의 나이, 국민 첫사랑 꿈꾼다” 너스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9 14:40

수정 2017.09.29 15:07

‘20세기’ 김지석 “38세의 나이, 국민 첫사랑 꿈꾼다” 너스레

배우 김지석이 로맨틱 코미디 남자 주인공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가 참석했다.
김지석은 “남사친, 첫사랑 이 두 가지가 공존한다는 인물이라는 게 흥미로웠다. 저는 오래 된 사진진과 공지원의 사이처럼 여사친이 없고 첫 사랑도 알고 지내는 사이가 아니다. 저와 달라서 흥미롭다. 과연 우정과 사랑이 공존할 수 있는지, 변화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는 38살이지만 국민 첫사랑이 되길 바란다. 전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모두 첫사랑의 기억을 가지고 있질 않나.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중심에 제가 있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극성이 굉장히 부드럽다. 간직하고 있던 추억들을 꺼내볼 수 있는 잔잔한 드라마다”고 덧붙였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10월 9일 첫 방송이며 1회부터 4회까지 몰아서 함께 방영할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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