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추석 연휴 중 백화점은 이틀만 쉬어..유통업체 판매사원 구인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2 11:19

수정 2017.10.02 11:19

이례적으로 10일간의 연휴를 맞게된 유통업체들은 연휴기간중 매장에 근무할 대체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판매직포털 샵마넷은 추석 연휴 기간 전 10일간의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작년의 경우 판매사원의 채용건수가 1만건 정도였으나 올해의 경우 1만4000건으로 작년대비 무려 4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대 10일간의 황금연휴중 공식적인 휴무 2일외에 8일간 매장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인력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간에 근무를 하려는 구직자들이 이를 기피하고 있어 더더욱 구인난에 허덕일수 밖에 없고 추석 명절과 상관없이 인재 찾기에 분주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석연휴 기간 중 현재 모집중인 유통업체 채용정보를 살펴보면 여성의류 전문점 타임에서는 연휴기간 중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근무할 대체판매사원을 채용중에 있다. 근무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30분까지 이며 25세~47세까지 연령제한이 있다.
모집인원은 총2명, 급여는 면접시 협의가능하다
남성의류 조군샵에서 대구 동성로점 추석연휴 단기알바를 채용한다. 9월30일~10월9일까지 근무이며 매장내 상품진열 및 피팅룸관리, 고객응대가 주업무이다.급여는 면접시 협의가능하며 오전11시~오후9시까지 근무이다.

아웃도어 전문업체 파타고니아에서 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 근무할 판매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근무기간은 9월30일,10월3일,10월5일~8일 총8일간이며 오전10시~오후8시까지 근무한다. 인근거주자 및 아웃도어판매 경력자를 우대한다.

구로마리오아울렛 해외명품관에서 대체판매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명품가방, 잡화, 화장품등을 판매하며 오전11시출근, 오후8시반 퇴근이다.
근무날짜는 10월1일~10월9일까지이며 일일급여는 6만5000원이다.

메트로시티 핸드백에서는 롯데동부산아울렛에서 근무할 추석 대휴알바를 모집하고 있다.
10월2일, 10월6일 이틀간 근무이며 근무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이다. 동종업계 판매경력이 있는사람을 우대하지만 경력이 없어도 지원가능하며 시급은 면접시 협의가능하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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