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한복입고 나들이하면 혜택도 풍성

삼청각 런치 콘서트 '자미'
길고 긴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내기엔 너무도 심심하다. 이럴 때 한복을 입고 서울 시내와 수도권으로 나서보자. 추석 연휴 한복을 입고 국악 공연장과 민속촌 등을 방문하면 더욱풍성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서울 북악산 자락에 위치한 한류관광명소 삼청각에서는 국악앙상블 '어나더 드림'의 연주를 듣고 특선한식을 맛보는 런치콘서트 '자미(滋味)'와 디너콘서트 '진찬(珍饌)' 공연이 이어진다. '자미' 공연은 오는 5일과 6일일 정오시에 진행되며 '진찬' 공연은 4일과 5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삼청각은 추석 연휴에 쉬지 않고 운영되며 '자미'공연은 한복을 입고 가면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서울 강북 번동에 위치한 꿈의숲아트센터는 오는 6일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과 장서윤이 선보이는 '아는 노래뎐'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에 한복을 입고 가면 반값에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도 용인에 한국민속촌에서도 추석 연휴 기간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원래 자유이용권 요금은 성인 2만7000원, 어린이 2만원이지만 한복을 착용하면 일괄 1만4000원에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 한복을 상·하의 제대로 갖춰 입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남성이 여성 한복, 여성이 남성 한복을 입었을 경우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한국민속촌은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9일까지 '한가위 좋을씨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전통 세시풍속 행사와 태권도 시범공연 공연이 열리고 송편 빚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