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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통신요금 비법] 나라지키는 군인들을 위한 특화요금제는?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4 15:07

수정 2017.10.04 15:07


통신요금 인하가 전국민적이 관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통신요금을 다이어트하기 위해서는 내가 선택한 요금제가 나에게 적절한 요금제인지 확인하는 것부터가 먼저다. 각 이통사에서는 일반 데이터요금제 외에도 각 소비자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요금제들도 제공하고있어, 이러한 요금제들을 잘 이용하면 통신요금을 아낄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이에 추석연휴를 맞이해 이통3사와 알뜰폰업체들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요금제를 소비자 특성별로 살펴보고자한다.

[알뜰통신요금 비법] 나라지키는 군인들을 위한 특화요금제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을 위한 특화요금제도 운영되고 있어, 입대하는 장병부터 전역하는 장병까지 해당 요금제를 눈여겨보면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군인 가입자가 휴가·외박 시 음성 통화와 데이터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전역 후에도 기기변경 시 포인트를 활용해 추가 데이터 이용 등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요금제 '지켜줘서 고마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요금제는 군인 가입자가 휴가·외박 시 하루 220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통화와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부가 요금제다.
하루 이용요금 중 1000포인트(부가세 제외한 요금의 50%)는 사용한 날만큼 적립돼 전역 후 기기변경 시 요금 납부나 단말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KT는 전역장병이라면 누구나 저렴한 요금으로 데이터 사용한도와 속도 제한없이 완전 무제한으로 모바일을 즐길 수 있는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실시 중이다.

KT는 전역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기존 Y24 65.8(월 6만5890원/데이터무제한), Y24 54.8(월 5만4890원/6GB), Y24 49.3(월 4만9390원/3GB)을 6개월간 각 5만1500원, 4만8750원, 4만7353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 가입자는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과 상관없이 같은 기간 동안 데이터도 상한 속도 및 사용량 제한 없이 완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결합할인이나 선택약정할인 등 타 혜택과 중복 할인도 가능해 고객에 따라 3만원대 요금으로 완전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역 전후 3개월 이내의 장병이면 누구나 2017년 8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전국 KT매장이나 플라자, 고객센터에서 전역예정증명서나 전역증서 등으로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에 가입 가능하며, 가입한 시점으로부터 6개월간 요금 할인 및 데이터 혜택이 제공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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