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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수장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시선 <마켓워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6 14:59

수정 2017.10.06 16:59

월가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의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을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전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 비트코인에 대해 아직 생각 중이라 결론을 낼 수 없다. 지지하지도, 거부하지도 않는다. 사람들이 종이 지폐가 금을 대체했을 때 회의적이었다는 것 정도는 알겠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 비트코인은 실제하는 것이 아니다. 투기적 자산일 뿐이라 미국에서 불필요하다.


- '튤립 버블(네덜란드 튤립 과열투기)'보다 더 나쁜 것으로 끝이 좋지 않을 것.

■제임스 고먼, 모간스탠리
- 비트코인은 적어도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다.

- 투기적 성향이 높은 건 분명하지만 본질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다. 블록체인(온라인 공공거래장부) 기술 출현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 신기루일 뿐이니 가까이 하지마라. 수표와 마찬가지로 돈을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방법에 불과하다.

■래리 핑크, 블랙록
- 암호화폐가 가진 잠재력에 대해 기대가 크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은 다른 암호화폐보다 투기적인 특성이 있다.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
- 비트코인 시장은 투기적 성향이 강하다.
비트코인은 버블이다.

■아비게일 존슨,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 많은 새로운 시장과 금융상품이 암호 화폐 플랫폼 상에서 구축될 것이다.
단 몇가지 도입장벽을 없애는 게 우선이다.

sdc@fnnews.com 최승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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