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 1호점 오픈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8 07:20

수정 2017.10.08 07:20

부산시는 최근 사상구 모라동 백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령친화산업 관련기업 우수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작은 해피시니어 1호점, 백양 나무그늘’을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작은 해피시니어’는 부산시,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가 협업을 통해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복지관 내에 홍보체험관을 설치해 고령친화용품을 보고, 만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작은 해피시니어 1호점에는 부산 향토기업인 흙침대를 주생산품으로 하는 ㈜흙, 안구건조증 치료기기 제조업체인 서동메디칼, 건강 보호대 수출 전문기업 ㈜네오메드, 목욕의자 등 복지용구 생산업체 ㈜티에이치케이컴퍼니, 스마트 지팡이를 개발하는 ㈜아이온, 피로방지 매트 등 복지용구 개발업체인 삼인정밀, 고령친화 운동기기 전문기업 ㈜리디자인 등 7개사가 참여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참여한 7개 기업 외에도 고령친화용품 홍보 및 판로개척의 장을 열기 위해 지속해서 2호점, 3호점 등을 개소해 지역기업들이 만든 제품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은 생산적 복지를 보여주는 장소로, 기업에게는 판로 공간을, 시민들에게는 편하게 와서 건강을 찾고 갈 수 있는 시원한 나무그늘이 되겠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기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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