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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F, 금융시장 점검.."미·유럽증시는 약세..북핵 긴장 고조"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07 21:42

수정 2017.10.07 21:42

추석연휴가 막바지에 들어가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주가는 일제히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국무부는 사우디 사드배치를 승인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폭풍 전의 고요'(the calm before the storm) 발언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국제금융센터는 7일 '일일 점검 속보'를 통해 해외증시 동향과 유가등 원자재 시황등을 정리했다. 속보에 따르면 미국 주가는 8일 연속 상승에 따른 조정에 들어갔다. 방북 러시아 의원의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 보도 등으로 다우( -0.01%)등이 하락했다는 해석이다. 유럽은 독일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 스페인 카탈루냐 분리독립 추진과 영국 내각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0.4%)했다.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 등 북미간 긴장 지속 및 미 고용지표 혼조 등으로 약세(달러지수 -0.18%, 유로화 +0.16%, 엔화 +0.15%)를 보였다. 원·달러 NDF 환율은 1144원으로 스왑포인트(-0.45원) 감안시 전일 현물대비 0.95원 하락한 수준이다.

미 국채금리(10y)는 임금상승률 증가 발표로 장중 2.4%까지 상승했으나, 북한 미사일 준비 소식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마감(+1bp)했다. 12월 금리인상 확률 78.5% 기록했다.
한국 CDS는 보합(70bp), 중국은 소폭 상승(+1bp, 59bp) 한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열대성 폭풍 네이트의 미국 본토 북상과 에너지 섹터 타격 및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WTI -2.95%).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로 반등(+0.67%)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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