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미레이트 항공, ‘플라이두바이’와 공동운항 시작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1 09:30

수정 2017.10.11 09:30

/사진=fnDB
/사진=fnDB

에미레이트 항공은 아랍에미리트의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두바이’와 29개 노선을 공동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운항 시행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을 통해 플라이두바이의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플라이두바이 항공편에서도 무료로 기내 식사와 위탁수하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노선으로는 체코 프라하, 우크라이나 키예프 등 유럽 주요 노선부터 불가리아 소피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마케도니아 스코페 등 이색 여행지까지 총 18개국 29개 취항지가 포함돼 있다.


셰이크 아메드 빈 사이드 알막툼 에미레이트 그룹 및 플라이두바이 회장은 “이번 공동운항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양 항공사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향후 공동운항편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