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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단지를 찾아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강남권 접근 수월한 초역세권… 웃돈 2억원 안팎 올라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5 18:00

수정 2017.10.15 18:00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남향 배치로 일조권 확보.. 남한산성 조망 등 환경 쾌적
[입주단지를 찾아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강남권 접근 수월한 초역세권… 웃돈 2억원 안팎 올라

[입주단지를 찾아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강남권 접근 수월한 초역세권… 웃돈 2억원 안팎 올라

서울 강남권에 걸쳐있어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가 오는 10월30일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C2-4.5.6 블록에 위치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지하2층~지상 20층 13개동 규모다. 아파트 620가구와 상업시설이 함께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아파트 타입별로는 △전용면적83㎡A 593가구 △전용83㎡B타입 27가구로 구성된다.

15일 업계와 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가 분당선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한데다, 입주가 마무리되면 위례신도시에만 총 6개의 푸르지오 단지 타운이 형성돼 이 일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 접근성↑

위례신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이렇다보니 이 일대 위치한 단지들은 비교적 저렴한 집값에, 서울 강남권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곳을 찾는 작장인 등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지하철 8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신개념 교통수단인 '트램'을 이용해 신도시내에서도 쾌적한 생활을할 수 있다. 트램과 연계해 위례신사선(예정)을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SRT수서역(예정)과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대형마트부터 법조단지까지… 생활 편의성↑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단지는 스트리트형 상가인 '트랜짓몰'과 멀지 않아 생활이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는 대형마트인 롯데마트와 이마트, 가락시장, 가든파이브, 삼성 서울병원, 현대아산병원, 문정법조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수 있다는 점도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의 특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남한산성 조망권이 우수하며 신도시 특화시설인 수변공원, 휴먼링 산책로와 연계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초.중.고등학교가 단지와 도보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85㎡ 이하의 중소형으로 전 가구가 구성돼 있다는 점도 단지가 가진 차별점 중 하나다. 전 가구가 남향 중심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상가와 공동주택의 출입구를 구분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실시간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대기전력차단장치와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설치해 냉난방비도 절약가능하다. 주부를 위한 맘스오피스(83㎡A타입 확장시) 공간 등도 마련해 입주민들을 위한 차별성을 높였다.

■웃돈 최소 2억원 안팎 형성

지난해 6월 분양권 전매 제한이 해제된 뒤 6억원대에 거래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분양권은 지난달 7억원대에 거래됐다. 분양권 가격이 전매 제한 해제 이후 약 1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호가는 7억원 후반대에 형성됐으며, 최근 층수가 좋은 곳은 8억원 넘는 가격에 분양권이 거래됐다고 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전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C2-6 전용 83㎡는 5억원 후반대~6억7000만원선에 분양권이 거래됐지만 지난 9월에는 7억2000만원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다.


전용면적이 같은 C2-4와 C2-5 단지 분양권도 6억9000만원~7억2000만원(9월 기준)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그러나 실거래가 신고기간이 최대 3개월 전의 상황을 반영하는 것을 감안할때 실제 가격은 이보다 더 높다고 중개업자는 설명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상업시설과 가까운데다 전용면적도 작아 서울 강남권으로 출퇴근 하는 신혼부부 등 1~2인가구의 문의가 꾸준한 상황"이라면서 "단지에서 학교까지 도보로 통학가능하다보니 가격 부담때문에 서울 강남권에 살지 못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문의도 최근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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