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재)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와 공동 주관됐으며, ㈜골프존, ㈜볼빅, 제주특별자치도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는 국내 유일 ‘시니어와 주니어 골프 프로암 대회’로 이른바 '멘토-멘티' 골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총 장학금 1억원 중 4000만원은 시니어 선수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돼 나눔의 의미도 더하고 있다.
총 8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시니어-주니어 선수가 2인 1조를 이뤄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우승을 겨뤘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최혜진(18·롯데)과 성은정(18)이 이 대회가 배출한 선수다. 2011년부터 5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한 성은정은 2015년과 2016년 US 여자 주니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지난해에는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을 제패했다. 2011년부터 3회 연속 참가한 최혜진은 2016년 세계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 우승 및 뉴질랜드오픈 세계 1위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대회를 주최·주관한 (재)유원골프재단은 인재 육성과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2015년 설립됐다. 출범 이후 지역 골프꿈나무 육성사업, 초등학생(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사업, 국제대회 참가기회 제공, 스포츠 리더십교육사업, 키다리 골프대회 개최, 한국골프산업백서 발간 등 폭넓은 사업을 통해 가치와 나눔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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