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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씨앤에스, '금천구 마음건강 스마트케어' 참여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9 13:49

수정 2017.10.19 13:49

옴니씨앤에스가 '금천구 마음건강 스마트케어'에 참여했다. 옴니핏 마인드케어 체험 장면.
옴니씨앤에스가 '금천구 마음건강 스마트케어'에 참여했다. 옴니핏 마인드케어 체험 장면.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는 '금천구 마음건강 스마트케어'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사물인터넷(IoT)도시 조성 실증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옴니핏 제품들을 제공하고 정신건강 관리를 돕는다.

옴니씨앤에스는 금천구청과 협의를 통해 '옴니핏 마인드케어'에 금천구 보건소에서 사용해온 심리검사지를 추가했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생체신호인 맥파와 뇌파의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 및 두뇌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것으로 생체신호 측정과 심리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1분만에 맥파와 뇌파를 동시에 측정하고 분석해 스트레스 정도부터 자율신경 나이, 심장건강, 누적 피로도, 신체 활력도, 자율신경 건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뇌파를 이용해 두뇌 건강점수, 집중도, 두뇌 활동 정도, 두뇌 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등을 수치화해 보여준다.

이번에 추가된 심리검사는 아동과 청소년, 성인, 노인, 임산부 등 대상에 따른 정서 및 행동발달, 우울증, 스트레스, 인지기능 선별 등을 자가 측정할 수 있다. 심리검사와 생체신호를 통한 측정 결과가 좋지 않은 중점 관리군의 경우 보건소에서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옴니씨앤에스 관계자는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금천구청 내 통합민원실 및 보건소를 비롯해 독산 1동 주민센터 자치회, 독산 1동 정신건강 증진센터, 시흥 2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되어 누구나 자가로 측정이 가능하다"면서 "독산 1동 주민센터에서는 추가로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옴니핏 VR도 체험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신건강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만큼 옴니핏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옴니씨앤에스는 지난해 말부터 옴니핏 마인드케어, 옴니핏 링, 옴니핏 VR 등을 국내 출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학교, 은행, 복지서비스 제공 기업 등 다양한 기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캠페인 '나의 마인드를 케어해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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