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씨앤에스는 금천구청과 협의를 통해 '옴니핏 마인드케어'에 금천구 보건소에서 사용해온 심리검사지를 추가했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생체신호인 맥파와 뇌파의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 및 두뇌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것으로 생체신호 측정과 심리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1분만에 맥파와 뇌파를 동시에 측정하고 분석해 스트레스 정도부터 자율신경 나이, 심장건강, 누적 피로도, 신체 활력도, 자율신경 건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뇌파를 이용해 두뇌 건강점수, 집중도, 두뇌 활동 정도, 두뇌 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등을 수치화해 보여준다.
이번에 추가된 심리검사는 아동과 청소년, 성인, 노인, 임산부 등 대상에 따른 정서 및 행동발달, 우울증, 스트레스, 인지기능 선별 등을 자가 측정할 수 있다. 심리검사와 생체신호를 통한 측정 결과가 좋지 않은 중점 관리군의 경우 보건소에서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옴니씨앤에스 관계자는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금천구청 내 통합민원실 및 보건소를 비롯해 독산 1동 주민센터 자치회, 독산 1동 정신건강 증진센터, 시흥 2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되어 누구나 자가로 측정이 가능하다"면서 "독산 1동 주민센터에서는 추가로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옴니핏 VR도 체험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신건강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만큼 옴니핏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옴니씨앤에스는 지난해 말부터 옴니핏 마인드케어, 옴니핏 링, 옴니핏 VR 등을 국내 출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학교, 은행, 복지서비스 제공 기업 등 다양한 기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캠페인 '나의 마인드를 케어해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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