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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AI 서비스의 진화] LG U+, 네이버와 협력.. 음성으로 집안 제어·주차확인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9 17:42

수정 2017.10.19 17:42

통신사 AI 서비스의 진화 '이거 실화냐'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대우건설 송문선 대표이사,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대우건설 송문선 대표이사,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는 대우건설, 네이버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아파트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푸르지오 아파트에 홈IoT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AI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공급하고, 네이버는 AI 플랫폼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아파트는 집안에 구축된 홈IoT 플랫폼에 음성인식 기반의 AI단말기를 연동해 △냉난방 및 조명.가스 제어, 무인택배, 에너지 사용량 확인, 주차관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어컨,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밥솥, 가습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가전 △플러그, 멀티탭, 블라인드, 공기질센서 등 LG유플러스 홈IoT서비스까지 음성명령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사업자들의 최고수준의 사업 역량을 한데 집약시킨 만큼 아파트 주거 환경수준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번 사업협약을 계기로 AI, IoT기술이 주택건설시장에 빠르게 확산돼 보다 많은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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