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수리온헬기 비행조종컴퓨터 '휴니드' 국산화 성공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9 18:48

수정 2017.10.19 18:48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ADEX 2017)'에서 수리온헬기(KUH)에 장착되는 비행조종컴퓨터(FCC/APM) 국산화 완료 및 수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프랑스 에어버스 헬리콥터(AH), 사프란 일렉트로닉스&디펜스(SED)와 기술협력을 통해 비행조종컴퓨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국산화한 비행조종컴퓨터는 항공기는 물론 제자리 비행 등 정밀한 비행조종제어가 필요한 헬기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항공전자장비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지난 연말 국산화 생산착수 이후 9개월여 만에 해외 원청업체의 까다로운 생산.품질관리 규격 통과와 품질 및 프로세스 인증획득을 통해 성공적인 국산화 양산제품을 수출하게 됐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신종석 대표는 "이번 수리온 헬기용 비행조종컴퓨터의 국산화 성공 및 수출은 휴니드가 세계 최고수준의 항공전자장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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