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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신임 회장에 김종호 전 사장 선임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9 21:05

수정 2017.10.19 21:05

금호타이어 신임 회장에 김종호 전 사장 선임
금호타이어는 신임 회장으로 김종호 전 대표이사 (사진)를, 신임 사장으로 한용성 코리아에셋투자증권 IB부문 총괄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 신임 회장은 지난 1976년 입사 후 40여 년간 금호타이어에 몸 담은 인물로 영업총괄 부사장, 대표이사, 고문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는 금호타이어 자문으로 지냈다.

한용성 신임 사장은 우리은행에서 기업개선부와 워크아웃기업 담당 등을 거친 구조조정 전문가다.
지난 2010년부터 4년 간 대한전선 그룹 CFO로써 계열사 구조조정을 담당했다. 2014년 2월부터는 코리아에셋투장증권에서 IB부문 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금호타이어 측은 "오늘 채권단으로부터 신임 경영진 선임에 대한 결의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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