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누리길은 기존에 조성된 해안길 중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해수부가 지정, 현재 전국 53개 노선(총길이 508.2Km)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종주에는 선발된 참가자 61명을 비롯해 전문 안전요원 등 관리·인솔자 등 총 80명이다.
1코스 참가자들은 23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집결해 우리나라 최서북단 백령도에 위치한 해안누리길 1번 노선 '오군포장촌해안길'로 이동해 대종주를 시작한다.
대종주는 11월 20일 최동북단인 강원도 고성군의 '관동별곡800리길'까지 이어진다. 전국 53개 해안누리길 중 43개 노선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이동한다.
해안누리길을 따라 걷는 것 외에도 인근 관광지에 들러 요트 체험·갯벌 체험 등을 진행하고 지역 축제에도 참가한다. 해안누리길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린 사진을 찍은 사람에게 상품을 주는 '오늘의 포토제닉'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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