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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외로밍 '데이터 폭탄' 걱정 마세요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3 19:45

수정 2017.10.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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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요금 87% 파격 인하
해외여행 시 데이터 로밍 부가서비스에 사전 가입을 안했더라도 '요금폭탄' 걱정 없이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별도 로밍요금제 신청 없이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기존요금에서 87% 파격인하한 패킷당 0.275원에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데이터로밍 종량 요금을 국내 표준요금제 데이터 이용요금 수준으로 인하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대폭 경감시킨 것이다.

데이터로밍 이용금액 상한 제도도 개편된다.
이용금액 상한선 일 1만1000원(부가세포함)을 신설하고 기존 월 5만5000원 상한은 11만원으로 변경된다. 일 1만1000원에 도달하면 당일 추가 요금 부담 없이 2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하루 상한선인 1만1000원 이내에서 소량 데이터를 원하는 고객들도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낼 수 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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