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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대전 24일 개막..1100여개사 참여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4 10:35

수정 2017.10.24 10:35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류 종합전시회 '2017 한국산업대전'이 24일 개막했다.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두산중공업 등 국내 주요기업과 전세계 33개국, 11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담수플랜트, 고속 사출성형기, 공작기계 등 기계류 7000여 품목을 전시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스마트제조 국제컨퍼런스, 신제품 설명회 및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 인도, 베트남 등 해외 200개업체 유망 구매자(바이어)와 30억 달러 이상의 계약 상담이 예정돼 있다.

산업부 이승우 시스템산업국장은 개막식에서 "우리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혁신성장을 이끄는데 있어 기계 산업이 그 어느 산업보다도 중요하다.
정부는 규제를 개선하고 세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우리나라 자본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기업에게 산업훈장(2점), 산업포장(3점), 대통령표창(6점), 국무총리표창(7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21점) 등이 수여됐다.

산업훈장은 화천기공 권영열 회장(금탑), LS엠트론 구자은 부회장(은탑)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일진에이테크 이선극 전무, 아이스펙 한순갑 대표, 태정기공 신태수 대표가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한국기계연구원 송준엽 본부장, 대산공업 정보식 대표, 케이이엠 노정덕 대표, 두산중공업 이성한 부장, 노아 엑츄에이션 박순원 대표, 고려용접봉 대표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대한정밀 김상영 대표, 성일터빈 우타관 대표, 한국중부발전 정승교 처장, 우양이엔지 강신기 대표, 아진산업, 계림금속, 피앤씨테크 대표가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세라정공 김곤재 대표, 세창인터내쇼날 이태훈 대표, 케이맥 이상식 부장, 태진피앤씨 이평주 대표, 한돌펌프 이봉주 대표, 한국본산 고기창 회장, 원일티엔아이 이정빈 대표, 성현 김호현 전무, 하이에어코리아 강태욱 상무, 신호시스템 경원현 대표, 신독 노범수 이사, 창해산업 이현창 대표, 세기비즈 정영순 대리, 인스텍, 제이브이지, 모던엔티,네오피스, 케이씨, 창용금형, 강원 엔.티.에스, 나노프로텍 대표 등이 수상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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