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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올 하반기 창립이래 최대 규모 450명 신규직원 채용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5 14:17

수정 2017.10.25 14:17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하반기 45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1995년 공단 창립 이래 단일채용으로 최대 규모다. 공단은 내년 상반기에도 300명 이상 채용을 계획중이다.

신규직원 채용은 서류전형부터 필기시험, 면접시험까지 전 과정에서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표준 입사지원서 양식을 전면 개정해 사진 미부착, 성별, 생년월일, 학력사항 등 편견요소를 완전히 삭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시스템을 도입해 공정성을 강화시켰다.

또 정부권장정책에 따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전문성강화 및 지방인재 채용확대를 위해 지역별·직군별 구분 채용예정이다.


전문성강화를 위해 일반직 외에도 전산직, 재활직, 심사직 등으로 직군을 구분 채용할 예정이다.
고졸자 채용을 위해 일반직 7급 채용 및 지방인재 육성을 위해 7개 지역별 구분 모집한다. 장애인, 취업지원대상자, 이전지역인재 채용 우대를 위해 채용목표제를 실시한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평등한 기회부여와 공정한 절차를 통해 공단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 출퇴근 재해 보상 및 신규사업 등 맡은 바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예정"이라며 "청년실업률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새정부 최대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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