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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5 16:02

수정 2017.10.25 16:02

25일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왼쪽)과 최형천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광주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5일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왼쪽)과 최형천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광주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25일 광주 동구 대인동에 위치한 본점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26일부터 '광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은행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7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은 84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전남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중 재단 또는 광주은행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다.
특별출연 보증은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대출기한은 5년 이내다.

또한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요율은 기업 신용등급과 관계 없이 연 1.0%로 우대 적용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0.3%포인트까지 특별 우대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춘우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저성장시대에 담보여력이 충분치 않아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대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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