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靑 "'中 사드 입장 요구에 수위 고심' 보도는 사실 아냐"

김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7 09:43

수정 2017.10.27 09:43

"중국 측, 사과 등 요구하지 않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7일 '정부가 중국에 전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입장 표명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중국 정부로부터 사드 관련 입장을 밝혀달라는 요구를 받은 적도 없다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정부가 한국 정부에 사과 등을 요구하지 않았다"면서 "한국 정부가 (요구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청와대가 사드 유감 표명을 놓고 고심중이라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떤 분이 해당 언론에 그렇게 인터뷰했는지 모르겠다"면서 "현안점검회의 때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확인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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