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서 실전 같은 훈련
이번 훈련은 항공기 대테러 발생 진압과 항공기 화재진압, 인명구조, 의료후송, 등의 순서로 나눠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대구국제공항에서 항공기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협조 및 대응체계 확립으로 인명·재산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공항기능을 최단시간 내에 회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육군 제50사단, 동부경찰서, 부산지방항공청 대구공항출장소, 대구시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 대구동부소방서, 협정병원, 항공사 등 모두 11개 기관·업체에서 200여명이 참가했다.
남흥섭 대구지사장은 "현재 대구국제공항은 완벽한 보안활동과 치밀한 안전시설 점검으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번 훈련은 항공사 및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대응 태세를 재점검, 유사시 신속한 협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