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항공기사고 수습훈련 실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7 13:43

수정 2017.10.27 13:43

대구국제공항서 실전 같은 훈련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가 27일 대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항공기사고 수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가 27일 대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항공기사고 수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27일 오전 11시30분 대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민·관·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17년 항공기사고 수습훈련'과 '대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대테러 발생 진압과 항공기 화재진압, 인명구조, 의료후송, 등의 순서로 나눠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대구국제공항에서 항공기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협조 및 대응체계 확립으로 인명·재산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공항기능을 최단시간 내에 회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육군 제50사단, 동부경찰서, 부산지방항공청 대구공항출장소, 대구시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 대구동부소방서, 협정병원, 항공사 등 모두 11개 기관·업체에서 200여명이 참가했다.


남흥섭 대구지사장은 "현재 대구국제공항은 완벽한 보안활동과 치밀한 안전시설 점검으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번 훈련은 항공사 및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대응 태세를 재점검, 유사시 신속한 협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