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진매트릭스, 2017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선정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7 14:13

수정 2017.10.27 14:13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매트릭스가 '2017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에 선정됐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이사가 인증서를 전달 받고 있다.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매트릭스가 '2017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에 선정됐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이사가 인증서를 전달 받고 있다.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매트릭스가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17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에 선정됐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해 단기간에 추격이 어려운 산업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해 정부의 집중 지원을 받는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이사는 "독자적인 원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제품군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화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의 해외 사업화 지원 활동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매트릭스는 자체 연구 및 국내외 공동연구를 통해 C-Tag, Encleap, TriO, RFMP 등 다수의 분자진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다중, 고특이도 성능 구현이 가능한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중 진단 효율성이 기존 시중 제품 대비 4배 증가된 네오플렉스(NeoPlex) 제품을 출시하는 등 리얼타임 PCR(중합효소 연쇄 반응) 기반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중 성매개감염증 진단제 '네오플렉스 STI-7'은 지난 7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유럽 CE인증도 신청 중이다.
진매트릭스는 이외에도 호흡기감염증, 소화기감염증, 지카, 뎅기 등 모기매개감염증 분야의 제품개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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