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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아시아경제교류기구 제4회 국제비지니스부회 개최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30 10:42

수정 2017.10.30 10:42

한중일 11개 도시 참가,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울산현대호텔에서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제4회 국제비즈니스부회’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한·중·일 9개 회원 도시별 경제담당국장, 상공회의소 담당 책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울산, 부산, 인천 등 3개 도시며, 중국은 대련, 청도, 천진, 연대 등 4개 도시다. 일본은 후쿠오카,시모노세키, 구마모토, 기타큐슈 등 4개 도시가 참가한다.

이번 회의는 기구사무국 활동보고, 차기회의 개최도시 결정 등 안건을 처리하며,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국제비즈니스부회가 출범한 이후 회원도시간 많은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 되었고, 또한 각 회원도시간 두터운 신뢰관계를 구축했다” 며 “이러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돼 회원도시의 공동번영을 가져오고 나아가 회원도시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참가자들에게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는 울산을 홍보하기 위해 대왕암공원, 태화강 대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등 울산투어와 현대중공업, 중구 마을기업 ‘여울’ 탐방을 마련했다.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는 지난 2004년 11월 한국, 중국, 일본의 11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 설립됐으며 총회·집행위원회, 4개 부회(국제비즈니스, 물류, 관광, 환경)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국제비즈니스부회는 회원 도시 간 무역.투자 촉진 등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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