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디프로, 중국서 대규모 투자...42조 중국 정보안전 시장 진출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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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디프로가 한중 관계에 해빙기를 맞아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에치디프로는 42조원으로 추산되는 중국 정보안전시장에 진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에치디프로는 31일 주식양수도계약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코디에서 씨엔케이와이홀딩스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에치디프로는 경원권 분쟁이 종식된 후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새로운 경영진이 중국 유미도뷰티 체인지그룹 및 중신그룹과 함께 중국내 CCTV 카메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에치디프로는 최근 중국 유미도 뷰티 체인지 그룹(Aesthetic international Beauty Chain Group Limited, 이하 유미도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는 넥스트아이를 대상으로 100억, Gentle Master Limited를 대상으로 25억원, 총 125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일 중국 중신그룹(Juzheng Investment Management Linited)을 대상으로 200억원, Ample ocean Limited를 대상으로 50억원, 총 250억원 전화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중국 기업의 375억 국내 상장사 투자는 사드정국 이후 첫 번째로서 매무 큰 의미가 있다.

에치디프로는 국내 전환사채 발행 대금 100억과 중국 투자 금액 375억원(유상증사 125억원, 전환사채 250억원), 총 475억원으로 중국 유미도그룹과 중국내 CCTV 카메라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며, 내달 넥스트아이가 유상증자 대금 100억을 납부하면 넥스트아이(최대주주 유미도그룹)로 변경될 예정이다.

에치디프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CCTV 카메라 업체다. 설계부터 테스트까지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괄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열화상 카메라, 지능형 CCTV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진광 유미도그룹 회장은 “중국에서부터 파트너십이 있던 중신자산운용이 CCTV 사업에 관심이 있어 중신트러스트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CCTV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에치디프로를 인수했다"며 "넥스트아이의 기존 사업인 검사장비에서도 카메라가 많이 사용돼 시너지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에치디프로는 중국 유미도그룹 및 중신자산운용와 손잡고 열화상, 지능형 등 고성능 카메라 및 4차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빅데이터 등과 CCTV 카메라를 접목하여 중국의 거대한 시장 및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함으로써 향후 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계 정보보안시장은 지난 2006~2010년 연평균 성장률이 12%에 그쳤던 반면에 중국 시장은 동기 연평균 약 19% 성장했고, 최근 3년간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신시장이다.

중국 관영 CCTV는 최근 방송한 6부작 다큐멘터리 ‘휘황 중국’내용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설치된 CCTV 카메라는 2000만대를 넘어섰고 시진핑의 정책에 따라 추가적으로 더 설치되어 중국 전역에 ‘인민을 지키는 눈’으로 업체적 사회 치안 통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고, CCID 컨설팅은 중국 정보안전시장은 연평균 21%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2018년 시장규모가 한화로 약 42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