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화학사업 사드 영향 없어, 中 투자 계속”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31 16:13

수정 2017.10.31 16:13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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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사진)이 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관계와 상관 없이 중국 사업 투자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10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9회 화학산업의 날 행사에 참가해 기자들을 만나 한중 관계 복원과 관련해 중국 투자와 관련해 이러한 입장을 피력했다.

김 사장은 "화학산업 쪽은 B2B 비즈니스 이해관계로 얽혀있어 (사드와 관련해)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 같다"면서 "지금도 (사드 보복 조치 해제 때문에) 좋아졌다고 하기보다 서로 필요하느냐, 아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 투자 확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기회가 있으면 중국에는 (투자를) 계속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최근 중국 시노펙과의 합작사인 중한석화를 통해 7400억원 규모의 증설을 투자를 결정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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