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항공, 미국 노선 증편 등 동계 스케줄 운영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1 09:22

수정 2017.11.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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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올해 동계 스케줄은 내년 3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올 동계 시즌 미국 노선을 전년 대비 9회 증편하고, 스케줄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힌다고 설명했다. 우선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4회로 7회 늘려 하루 2회의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호놀룰루 노선도 주 7회에서 5회 늘린 주 12회로 증편한다.

유럽 노선은 지난 4월말 신규 취항 후 인기 여행지로 부상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4회로 늘려 지속 운항한다. 이탈리아 로마도 1회 추가해 주 5회 운항한다.

또 계절적 수요를 반영해 베트남 하노이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21회로 7회 더 늘린다. 다낭 노선은 주 7회에서 14회로 매일 2회 운항하는 등 동남아 노선의 공급도 대폭 확대한다.
일본 노선은 아오모리와 가고시마 각 주 2회, 니가타 노선도 주 1회 이상 증편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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