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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잡지의 날' 화관문화훈장에 남궁영훈 한국화장문화硏 대표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1 10:01

수정 2017.11.01 10:01

남궁영훈 한국화장문화연구원 대표
남궁영훈 한국화장문화연구원 대표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제52회 잡지의 날'을 맞아 화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0명 등 총 13명의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인 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에 지정됐다.

올해 화관문화훈장은 한국화장문화연구원 남궁영훈 대표가 수훈하게 됐다. 남궁 대표는 지난 1989년 국내 최초 화장품 전문지 월간 '코스메틱'을 발간하고 1999년부터 미용 전문지 월간 '에스테티카'를 발행해 오면서 한국의 화장미용 산업 발전과 미용한류 전파에 기여해 왔다. 또 한국잡지협회 제40대 회장을 지내며 국내 최초로 코리아매거진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잡지의 위상을 높이는 등 잡지 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김영환 산업마케팅 대표이사는 1991년 월간 '산업제품정보'를 창간, 발행해오며 산업지식 정보산업의 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 1999년에 온라인 잡지서비스 '인웹진'을 구축하고 2007년에는 잡지 기반의 미디어그룹을 통해 국내 주요포털에 실시간 뉴스를 제공하는 등 잡지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강법선 난과생활 대표는 1986년부터 월간 '난과 생활'을, 1999년부터 차 문화 전문지 월간 '다도'를 발행해 오면서 난 문화와 차 문화를 정립하고 관련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와 함께 김원혁 금융계 대표이사, 김현덕 조세신보사 대표이사, 김흥탁 월간울진 대표, 류명하 에이디미디어 대표이사, 배병호 미술과 비평 대표이사, 신문종 게임문화 대표이사, 심인국 봉제기술 대표, 유승용 리더피아 대표이사, 장향자 비아이메디코스 대표, 홍윤돈 넥스트미디어 대표 등 10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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