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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100일, 원주기업도시로 몰리는 투자자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1 10:29

수정 2017.11.01 10:29

평창동계올림픽 100일, 원주기업도시로 몰리는 투자자들

지난달 24일,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그리스에서 채화되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막을 알렸다. 올림픽이 90여일 남은 상황에서 올림픽 개발 가시화로 강원도 부동산 시장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가장 큰 인기는 교통개발 가시화이다. 강원도는 지역적 접근성에 다소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었으나,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건설되는 도로 및 철도 등의 개통으로 광역수도권 편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서원주IC 개통으로 서울까지 50분대로 거리가 대폭 단축됐다. 또한, 제2영동고속도로는 지난 9월 29일 개통된 안양-성남 구간과 이어지면서 인천공항에서 원주까지 94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에는 동홍천-양양 71.7km 구간이 뚫리면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총 연장 150㎞)가 완공돼 서울-양양·속초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특히, 올 연말에는 서울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30분대에 연결되는 중앙선 KTX가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여주까지 개통된 경강선의 원주연장(2023년 준공 예정) 건설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교통호재와 더불어 지난 9월 원주기업도시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분양 48개 필지 공급에 약 14만명이 몰려 평균 2,916대 1, 최고 1만 9,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1~12일 접수를 실시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역시 총 108개 필지 공급에 3만 3,220명이 신청해 평균 307대 1, 최고 2,5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청약금만 8천억원이상 들어왔다.

또 최근 접수를 마친 원주기업도시의 근생용지가 최고 397%의 낙찰률을, 주차장 용지의 경우 최고 161%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렇게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는 원주기업도시는 현재 80% 이상의 부지조성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6월부터 아파트 3,900여가구가 연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도 ㈜원주기업도시는 주거전용 단독주택 용지 공급에 나선다. 공급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 필지는 총 185개 필지로 필지별 면적은 284~819㎡로 이루어지며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2019년 9월(예정)이다.

신청은 11월 8일(수)~9일(목)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추첨은 11월 10일(금)로 ㈜원주기업도시에서 전산추첨 진행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11월 10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계약은 11월 14일(화)~16일(목) 이뤄진다.


신청보증금은 500만원이며, 필지별 분양가는 168,128,000원~482,391,000원이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및 잔금은 4회 분할 납부한다.


원주기업도시 단독주택용지 분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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