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 취약층 청년취업지원 AI 무료교육 첫 수료생 배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2 11:17

수정 2017.11.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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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취업준비생 대상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인재양성 무료교육'을 실시한 후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수료생들은 총 4개월간 AI·빅데이터 알고리즘 교육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무경험을 쌓았다. 포스텍 교수진이 교육과정을 개발해 강의하고, 포스코가 전반적인 비용 및 교육장비 등을 지원했다.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장 서영주 교수는 "짧은 기간 동안에 관련 기술을 이해하고, 실무에서도 응용 가능한 실력을 보여주었다"며 수료생들의 열정과 실력을 호평했다.

우수 수료자는 포스코 그룹사에서 채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교육 수료생 중 희망자에게는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와 함께 중소·중견 기업 스마트화 사업과 연계한 연구 프로그램에 일정기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준비생 대상 AI·빅데이터·IoT 인재양성 무료교육'2기 교육은 11월부터 총 4개월 동안의 온라인 기초교육과 오프라인 심화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기초교육은 MOOC(온라인 공개수업: Massive Open Online Course) 강좌로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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