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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람 맞아요? 80kg 감량 후 깜짝 놀랄 변신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3 10:02

수정 2017.11.03 10:02

[사진=크리스틴 카터 인스타그램]
[사진=크리스틴 카터 인스타그램]

80kg을 감량하고 숨겨왔던 미모를 자랑하는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놀라운 사연의 주인공,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살고있는 크리스틴 카터(29)씨를 소개했다.

몸무게가 125kg에 달하던 크리스틴은 3년 간의 꾸준한 노력으로 80kg의 살을 빼는 데 성공했다.

[사진=크리스틴 카터 인스타그램]
[사진=크리스틴 카터 인스타그램]

고도비만이던 크리스틴은 지난 2014년 위 소매 절제술을 받은 뒤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는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에 매진했으며 특히 탄수화물 식단을 모두 바꿨다. 그의 선택은 키토제닉과 팔레오 식단이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유지한다. 탄수화물을 하루 50g이상 먹지 않고 단백질은 적당히 지방은 충분히 먹는 방식이다.

[사진=크리스틴 카터 인스타그램]
[사진=크리스틴 카터 인스타그램]

'원시인 식단'으로 불리는 팔레오 식단은 유제품, 가공 곡류, GMO 콩류, 정제된 설탕과 소금, 커피, 주류 등의 섭취를 제한하고 직접 짠 신선한 우유나 채소, 방목해 키운 소고기나 닭고기, 갓 잡은 생선 등을 먹는다.

이렇게 3년 간의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 끝에 크리스틴은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변신했다. 밝아진 표정에 얼굴도 아름답게 변했다. 이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사진=크리스틴 카터 인스타그램]
[사진=크리스틴 카터 인스타그램]

크리스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다이어트 여정을 공개했다.
놀라운 변화에 팔로워가 23만명이나 된다. 특히 그는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을 위한 동기부여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면서 "감정적인 폭식의 사이클을 끊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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