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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조직위 제11대 집행위원장에 최태만 국민대 교수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7 15:58

수정 2017.11.07 15:58

부산비엔날레조직위 제11대 집행위원장에 최태만 국민대 교수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7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11대 집행위원장에 최태만 국민대 교수( 사진)를 최종 승인했다.

임기는 오는 2019년 2월 28일까지로, 내년 열릴 '2018 부산비엔날레'의 전시감독 선정 준비를 비롯한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는 지난달 23일부터 집행위원장 공개 모집을 통해 제11대 집행위원장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지난 2일까지 후보자를 접수 받고 3일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3인 중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최 교수를 추전, 이번 임시총회에서 회원들의 승인을 받아 최종 위촉했다.

최 집행위원장은 부산 출신의 1962년생으로, 현재 국민대 미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2004년 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 전시감독과 2013~2015년 부산비엔날레 임원, 2007~2015년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을 역임하는 등 부산비엔날레의 주요 사업에 안팎으로 참여하며 부산 미술계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2014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서울시립미술관 운영자문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위원 등 주요 미술 기관의 전시와 행정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논문 발표를 통해 학자로서 연구에도 매진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미술과 사회적 상상력'(2008) '한국 현대조각사 연구'(2007) 등이 있으며, 2014년에는 제2회 김종영 학술상을 수상한바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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