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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건축 인허가 면적 작년대비 19.5% ↑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7 17:00

수정 2017.11.07 17:00

수도권의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보다 19.5% 늘어난 반면 지방은 13.9% 줄었다. 주거용 건물의 허가는 줄어들었지만 상업용 건물은 늘었다.

7일 국토교통부는 2017년 3.4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 보다 0.02% 증가한 4323만8000㎡, 동수는 2.2% 감소한 6만8370동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이 2151만4000㎡로 19.5% 늘었고 지방은 2172만4000㎡로 13.9% 감소했다.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3291만㎡, 동수는 5.7% 감소한 5만4511동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543만㎡로 10.6% 줄었고 지방도 1747만9000㎡를 기록하며 4.1% 줄어 들었다.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3862만9000㎡, 동수는 3.4% 증가한 5만6272동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837만9000㎡로 25.2% 증가했고 지방은 224만9000㎡를 기록해 17.8% 늘었다.

건축 허가면적은 주거용이 1729만7000㎡, 공업용 390만2000㎡, 문교사회용이 219만5000㎡로서 각각 6.2%, 17.9%, 7.1% 감소했고 상업용은 1226만5000㎡로 2.0%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6.2%), 착공(-18.3%) 면적은 줄어든 반면 준공(35.3%) 면적은 증가했고 상업용 건축물의 허가(2.0%), 착공(5.7%), 준공(4.3%) 면적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건축물의 허가(0.7%), 준공(60.5%) 면적은 증가했지만 착공(-19.1%) 면적은 축소됐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267.9%), 부산(158.0%)은 늘어난 반면 인천(-81.5%), 울산(-92.1%), 세종(-90.8%)의 감소폭이 컸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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