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주항공 기업우대서비스 가입 인원 12만명 돌파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8 09:02

수정 2017.11.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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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이석주 부사장(왼쪽)과 한국교원공제회 전희두 이사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기업우대서비스 가입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fnDB
제주항공 이석주 부사장(왼쪽)과 한국교원공제회 전희두 이사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기업우대서비스 가입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fnDB

제주항공이 기업을 비롯해 각급 단체의 임직원과 그 가족의 복지혜택, 출장을 위한 항공료 할인을 제공하는 기업우대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임직원 및 가족 복지와 비용 절감 혜택을 위한 ‘기업우대서비스’에 가입한 국내 기업과 단체가 6500여개, 가입인원은 약 12만명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제주항공의 기업우대서비스는 공공기관, 정당, 협회 및 단체를 비롯해서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1인 이상 개인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다.

기업우대서비스에 가입하면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받는다.
또 임직원 가족과 지인 누구라도 동일한 기업우대 코드를 사용하면 해당기업 임직원과 동일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족여행을 위한 항공권을 할인도 가능하다.

이에 지난 6일에는 75만명의 교직원이 가입한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기업우대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교직원과 그 가족도 같은 코드를 사용해 교직원과 같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우대서비스 특성상 많은 직원이 이용할수록 비용경감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며 “기업우대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과 임직원의 더 많은 항공권 할인혜택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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