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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연세대서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 개최

김유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2 14:19

수정 2017.11.12 14:19

/사진=연세대학교 제공
/사진=연세대학교 제공


연세대학교가 오는 2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청년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17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84개 기업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채용부터 기업 홍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430억원 투자를 받은 화장품 온라인 커머스 ‘미미박스’와 173개국 75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인공지능·집단지성 번역 서비스 ‘플리토’, 국내 1위 맛집 검색 서비스 '망고플레이트', 미국 Y-Combinator로부터 31억 투자를 받고 창업 2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O2O 홈클리닝 서비스 ‘미소’ 등도 박람회에 참여한다.

이 외에도 여러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핑크퐁 상어가족'으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가 사업 노하우와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스타트업을 경영하고 있거나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선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리어톡’, 뇌분석을 통한 적성검사 및 진로컨설팅 등도 준비돼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홈페이지(www.wanted.co.kr/events/great)를 통해 사전 접수 신청 및 기업별 채용포지션 등 자세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손홍규 단장은 “상반기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여 24개 스타트업에 30명이 채용된 성과가 있었다"며 "하반기 박람회를 통해서 유망 스타트업에 더욱더 많은 인재가 채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등 서울권 9개 창업선도대학과 창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청년희망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kua@fnnews.com 김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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