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트라, 한국 ICT기업 日진출 돕는다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3 19:32

수정 2017.11.13 22:32

도쿄서 '코리아 IT 엑스포'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일본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진출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일본 정부의 ICT 고도화 정책 등 순풍도 기대된다.

KOTR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14일 일본 도쿄에서 '코리아 IT 엑스포 2017'를 개최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우리 중소.중견기업 40개사와 NTT도코모, 후지쓰, NEC, 소프트뱅크 등 일본의 유력 ICT 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한다. 행사는 1대 1 수출상담회, 취업상담회, 한국 ICT 세미나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050만 달러(117억원) 규모 수출 협약이 체결돼 이른 시일 내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3D 치과 진료기기를 생산하는 레이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치과진료 솔루션 기업 메가젠재팬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일본 치과병원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데이터베이스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인 웨어밸리는 NEC와, 모바일 통신장비 기업인 에이치에프알은 후지쓰와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해 일본 ICT 시장 진출확대에 나선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