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진에어,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제이드' 시행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4 09:07

수정 2017.11.14 09:07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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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인공지능를 활용한 메신저 답변 서비스를 시행한다.

진에어는 고객과 대화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Chat-Bot) 서비스 '제이드(Jaid)'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중에서는 최초다.

챗봇은 온라인 상의 대화를 뜻하는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다. 메신저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사람과 대화를 나누듯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이드는 '진에어(Jinair)가 도와 드린다(Aid)'는 의미로, 진에어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제이드는 진에어 공식 챗봇 페이스북 메신저와 스카이프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된다. 제이드를 통해 △고객과의 일상적인 대화 기능인 딜라이트 메시지(Delight Message) △진에어 항공편 스케줄 및 출도착 조회 △항공권 예약 조회 △수하물 기준, 나비포인트 적립 등의 서비스 관련 안내 기능을 탑재했다.
제이드는 365일 24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 제이드는 고객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자가 학습을 통해 능력이 향상돼 추후 더 많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제이드 도입으로 휴일이나 심야시간에도 상담이 가능해 고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챗봇, 위치기반서비스 등 IT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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