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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균기자의 한국 골프장 산책>스카이72GC 클래식 코스 대표식단 '황제해물짬뽕'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6 08:51

수정 2017.11.16 08:51

추위를 녹여줄 황제해물짬뽕.
추위를 녹여줄 황제해물짬뽕.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골프장 최초로 소비자 중심 경영(CCM)을 인증 받은 스카이72골프&리조트는 골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건강을 챙기기 위한 클럽하우스 메뉴 선정과 서비스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바다와 접해 있다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해산물과 관련된 제철 메뉴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 노력에 힘입어 골프매거진 선정 ‘2016년 한국 10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겨울 시즌에는 황제해물짬뽕과 수제어묵전골 등 이색 메뉴가 골퍼들의 구미를 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보양식 황제해물짬뽕은 추운 겨울철 골프를 하다 보면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진다는 데서 착안해 만들어진 메뉴다. 18시간 우려낸 진한 돼지사골 국물에다 식감 좋은 오징어 그리고 쫄깃한 주꾸미와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다.
특히 청양 지역에서 우리 농민이 키워낸 붉은 청양고추 가루만을 사용하여 매콤하고 얼큰한 맛의 깊이를 살렸다. 여기에 4가지 이상의 다양한 버섯들까지 푸짐하게 담아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의 짬뽕을 만들었다. 취향에 따라 면 또는 밥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추운 날씨 몸을 따뜻하게 녹여 줄 국물요리로 수제 어묵 전골을 빼놓을 수 없다. 따뜻한 국물하면 무엇보다 쌀쌀한 날씨에 호호 불어 먹는 어묵과 국물이다. 가쓰오부시를 진하게 우려 구수하고 달콤한 육수를 머금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다. 수제어묵을 꼬치에서 하나씩 빼먹는 재미도 준비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으로 만든 수제어묵은 소화가 잘 되며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도와준다.
골프를 마치고 칼바람에 종종걸음으로 식당에 올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메뉴다. 통통한 면발과 새우튀김을 넣어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의 요리를 맛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따끈하고 깊은 육수에 감동까지 밀려드는 겨울철 인기메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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