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북 포항서 규모 3.8 여진 발생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6 09:13

수정 2017.11.16 09:13

경북 포항서 규모 3.8 여진 발생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파로 여진이 또 일어났다.

기상청은 16일 오전 9시 3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1도, 동경 129.38도다.

포항 지진은 전날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로 발생했다. 여진은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직후인 오후 2시32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전날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인 2.0~3.0 여진이 8차례 이어지다 오후 4시49분에는 규모 4.3의 여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미선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센터장은 "이번에도 경주 지진과 마찬가지로 여진이 최소 수개월은 지속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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