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글로벌 항만전문가 총집결..'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개막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6 10:51

수정 2017.11.16 10:51

16일 오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에서 '제5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16일 오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에서 '제5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세계 항만 전문가들이 모여 부산항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5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가 개막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6일 오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에서 제5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개막식을 갖고 17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된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는 매년 세계 약 30여개국에서 600여명이 참석하는 부산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항만당국, 선사, 터미널, 학계, 해운항만분석기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를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에서 21명이 연사로 참석해 해운·항만업계가 직면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항과 세계 해운항만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전환시대의 새로운 모색'이라는 대주제로 막을 올린 올해 행사는 △항만 간 협력과 물류 효율화 △신얼라이언스 체제와 항만의 대응 △신 물류체계, 그 후 1년 △4차 산업혁명과 물류산업의 혁신 △신흥국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협력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짜여졌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지난해에 이어 '대학생 대상 논술 공모전'을 열고 다음달 8일까지 원고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해운·항만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컨퍼런스의 세션별 주제와 관련된 부산항 발전 방향에 대한 새롭고 창의적인 의견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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