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대웅제약, 최첨단 시설 cGMP수준 오송공장 준공식 개최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6 11:08

수정 2017.11.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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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최첨단 시설 cGMP수준 오송공장 준공식 개최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사업비 2100억원이 투입된 오송공장은 cGMP 수준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로 지난 2015년 9월 착공을 시작해 올해 4월 식약처로부터 KGMP 인증을 받았다. 대지 6만6000㎡, 연면적 약 4만6000㎡ 규모로 연간 20억정의 내용고형제와 연 60만 바이알의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안에 우루사, 알비스, 다이아벡스 등 내용고형제를 생산하고 내년에 루피어 주사제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고품질 의약품 생산을 위해 △각 제조공정마다 인위적 오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폐쇄형 시스템 △제품의 주요공정 데이터가 실시간 자동저장 되는 품질운영시스템(QMS) 및 실험실관리시스템(LIMS) 등 9가지 IT시스템 △10가지의 품질정책을 도입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오송공장은 선진 cGMP 기준에 맞춰 건설된 만큼 향후 미국 cGMP, 유럽 EU GMP 승인을 획득해 대웅제약이 글로벌로 나아가는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며 "국민 건강을 지키고 해외매출을 증대시켜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 부회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 위원장, 김승희 국회위원, 이범석 청주 부시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행명 이사장, 충북대 윤여표 총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이사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원장과 대웅제약 해외지사 임직원 등 제약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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