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yes+ Life] 따뜻한데 똑똑하기까지 올겨울 너만 있으면 돼~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6 20:14

수정 2017.11.16 20:14

월동준비 위한 겨울 가전 실속구매 Tip
전자파.화재 '안심'… 온수매트
온풍.공기청정 '멀티'… 온풍기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과열방지 등 15중 안전장치 탑재… 살균기능까지
위닉스 가습기엔 '5단계 에어케어'.. 일주일에 두번이상 내부 청소해야
유통업체 겨울가전 할인행사 돌입
경동나비엔온수매트
경동나비엔온수매트

위닉스 에어워셔
위닉스 에어워셔

신일공기청정온풍기
신일공기청정온풍기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용품과 가습기 등 겨울 가전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겨울이 성큼 다가온 만큼 월동준비를 위한 겨울가전 실속구매 요령을 알아본다.

■전기매트보다는 온수매트

대표적인 겨울 난방가전을 꼽으라면 단연 요장판류다. 올해 요장판류는 전기매트보다 온수매트가 대세다. 전자파, 화재 등으로부터 안정성을 높인 온수매트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는 화재방지, 과열방지, 안전휴즈 등 15중 안전장치 시스템을 탑재했다.
매트를 타고 흐르는 난방수를 살균하는 기능이 있어 세균이나 미생물 번식도 최소화했다.

온풍기는 따뜻한 바람과 공기청정 두 가지 기능을 만족시키는 멀티 제품을 추천한다. 신일 공기청정 온풍기는 공기청정, 공기순환 기능을 탑재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헤파필터와 활성탄필터로 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

히터가 넘어지면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장치, 과열 방지센서로 안전성을 높였다. 한일 두한족열 온풍기는 하단부에서 온풍이 나오는 '하부토출' 방식이어서 발을 중심으로 온도를 높여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가습기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자신이나 가족의 필요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가습기 제품은 초음파식, 가열식, 복합식, 자연대류식으로 나뉜다. 초음파식은 진동자가 물을 진동시켜 물을 입자화해 분무시켜 실내습도를 올리는 방식이다. 분무량이 높아 가습효과가 빠르다. 가열식은 히터를 이용해 물을 가열해 수증기로 만들어 가습하는 방식이다. 물을 가열하기 때문에 살균효과가 있다. 이 둘을 합친 방식이 복합식이다. 물을 히터로 가열하고 진동자로 진동시켜 가습한다. 어린이나 노인이 있는 가정에는 복합식이 좋다. 자연대류식은 흔히 '에어워셔'로 일컫는다. 가습필터에 바람을 일으켜 필터를 말리는 방식으로 주위에 습도를 더해주는 방식이다.

공기청정기능과 세척기능을 강화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위닉스 '듀얼케어 가습기'는 5단계 에어케어시스템을 탑재해 건강한 공기와 습도를 유지해준다. 발뮤다 가습기는 효소필터를 장착해 공기 중 먼지와 세균을 제거해준다. 한일 '에어미스트' 가습기는 급수용기를 통째로 분리해 물때나 세균을 남기지 않고 세척할 수 있다.

가습기는 구매 후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물은 매일 갈아주는 것이 좋고 일주일에 두번 이상은 내부를 청소해야 한다. 공간 중앙에 배치해 공간 전체로 수증기가 퍼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공기 중 습기가 많으면 벽이나 바닥이 습해질 수 있어 곰팡이나 세균 등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자주 환기를 해야 한다.

■겨울가전 할인행사 '풍성'

겨울가전 성수기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할인행사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월동준비를 위한 난방가전 행사를 펼친다. 온도조절 기능을 2단으로 단순화하고 좁은 공간에서 부담없이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1인 보조난방용품으로 러빙홈 석영관히터를 1만9800원에 기획상품으로 선보인다. 1인용 침구사이즈나 소파 등에서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67×180으로 사이즈를 줄인 신우 실속형 전기요도 2만9800원에 내놨다. 프리미엄형 난방가전제품으로는 전자파 안심 인증을 획득한 전기요를 신상품으로 준비해 행사카드로 구매 시 30% 추가 할인한다.

홈플러스는17일부터 EMF(전자기장안전인증)를 받은 '유파 전자파 안심 전기요'를 싱글 3만7900원, 더블 3만9900원의 초특가에 판매한다. 유해전자파 차단을 위한 안심설계를 바탕으로 제조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으로부터 전자파 차단기능을 인증받은 전기요로 온 가족이 전자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MF에 BAF(고온을 유지해 집먼지 및 진드기 퇴치) 인증까지 받은 '보국 워셔블 온수매트'도 싱글 13만9000원, 더블 16만9000원에 선보인다.
'유파 선풍기형 세라믹히터'는 2만9900원에 함께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19일까지 '겨울 가전 특별상품전'을 열고 가습기, 온열제품, 공기청정기 등 200여개 제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이메텍 2인용 전기요(24만1860원),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50만8860원) 등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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