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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내일 방중…왕이 외교부장과 22일 회담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0 14:13

수정 2017.11.20 14:13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지난 13일 '제31차 ASEAN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지난 13일 '제31차 ASEAN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내달 방중 준비 등을 위해 21일 방중한다. 장관 취임 이후 첫 중국 방문이다.

외교부는 "강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22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기 위해 21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회담에서 강 장관은 왕이 부장과 12월 우리 정상의 중국 방문을 준비하고 관련 제반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외교부는 "아울러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양국간 공조 방안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왕 부장과의 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특사로 방북한 쑹타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북핵 협상 재개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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