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펫 라이프

['반려동물 지킴이' 프로젝트] 반려동물 '월동준비' 하셨나요?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0 17:54

수정 2017.11.20 17:54

fn-11번가 공동기획 '반려동물 지킴이' 프로젝트
겨울은 사람보다 약한 존재인 반려동물의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계절이다. 이에 반려동물의 보온성은 물론이고 패션지수까지 한층 높여주는 반려동물용 패션의류, 잡화들이 주목받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와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연중 캠페인을 벌이는 SK플래닛 11번가는 20일 반려동물의 경우 견종에 따라 추위를 느끼는 정도와 추위에 버틸 수 있는 적응력이 다르기 때문에 반려동물 보호자의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반려동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의류나 털모자 등 추위를 막아줄 다양한 이색용품을 알아봤다.

■추워진 날씨...반려동물 방한의류가 대세

반려동물은 사람에 비해 추위를 더 많이 타는 만큼 겨울철엔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의 보온은 물론이고 패션지수까지 높여주는 겨울철 방한의류 등이 최근 떠오르고 있다.
11번가 내에서도 애견패딩을 비롯한 애견스카프, 애견털모자까지 관심이 높아진 추세다. 11번가 내에서 최근 가장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품목은 '애견패딩'이다. 보온성은 물론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운 다양한 종류의 패딩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반려동물 패션사업에 뛰어든 업체와 의류의 종류도 두드러지게 다양해졌다.

애견패딩을 포함한 11번가 내 최근(11월 1~16일) '애견의류'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 지난달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객들이 11번가 내에서 '애견패딩'을 검색해본 횟수도 무려 2524회에 달한다.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11번가가 최근 '십일절' 행사를 통해 선보인 '애견패딩'은 행사일 이틀 동안 주문이 폭주해 준비한 물량 2000장이 빠른 시간 내 소진됐다. 실제로 11번가 내 '애견패딩'을 검색해보면 디자인을 앞세운 셔링 패딩, 패딩드레스부터 이너에 레이어드할 수 있는 패딩 베스트, 목 뒤에 리드줄을 연결할 수 있는 기능성 패딩, 누빔원단을 활용한 패치점퍼, 따뜻한 니트 소재의 겨울의류까지 다양한 종류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털모자, 목도리, 양말 등의 패션소품들도 눈길을 끈다.

■반려동물용 이색 패션 아이템 인기

반려동물의 패션지수를 한층 배가시키는 패션아이템들이 올 한해 두루 인기를 모았다. 이와 같은 추세는 반려동물을 가족구성원처럼 생각하는 펫팸족 증가로 반려동물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난 점에서 비롯된다.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은 바로 애견모자로 11번가 내 '애견의류 및 잡화' 카테고리 내 매출증가율이 지난해 대비 714%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애견가방'이다.
캐리어는 물론 애견이 직접 착용하는 아웃도어 백팩, 산책가방, 간식주머니 등 패션과 실용성을 겸비한 상품들이 인기다. '도그헬리오스' '어반비스트' '러프웨어' 등의 브랜드가 대세다.


11번가는 '십일절 페스티벌'에서 퍼피아, 패리스독, 우리 등 반려동물 전용 인기 패션 브랜드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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