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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두고 아프리카TV 방송진행자들 릴레이 봉사활동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1 11:05

수정 2017.11.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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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아프리카TV 방송진행자(BJ)들이 김장, 연탄배달 등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청자들도 방송을 통해 기부금을 보내며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인기 BJ들이 잇따라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일에는 인기 BJ 셀리를 비롯한 10여명의 BJ들과 시청자들이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세움공동체'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해 김장 봉사활동에 나섰다. 특히 셀리는 김치 나눔과 함께 세움공동체에 1000만원을 기부했고, 아프리카TV도 김장 재료와 식사비를 지원했다.

지난 18일 서울 내곡동주민센터에서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한 아프리카TV 인기 방송진행자(BJ)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지난 18일 서울 내곡동주민센터에서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한 아프리카TV 인기 방송진행자(BJ)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인기 BJ 35명이 서울 서초구 내곡동 주민센터에서 김장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BJ 방송천재까루가 제안한 이번 봉사활동은 취지에 공감하는 지원자가 계속 이어져 아프리카TV BJ들이 참여한 단일 봉사활동으로는 최다 인원이 모여 진행됐다. 구호단체 체인지메이커 관계자는 "많은 BJ들이 참여한 김장 봉사활동도 뜻 깊은데 아프리카TV와 BJ들이 기부금까지 전달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 BJ들의 봉사활동은 20일에도 이어졌다.
인기 BJ 최군과 케이, 지여닝, 박진우 등 15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관악구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부산에서는 BJ 우기성·몽키님·은준이 그동안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팬들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이달 들어 계속된 아프리카TV BJ들의 봉사활동에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봉사활동 생방송 도중에 기부금에 보태달라면서 별풍선을 선물하고, 다음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도 쏟아졌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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