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벤처기업협회 보육기업, 크라우드 펀딩 하루만에 최고금액 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2 11:07

수정 2017.11.22 11:07

부루마불M 메인 이미지 /사진=벤처기업협회
부루마불M 메인 이미지 /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창업보육센터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의 입주기업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최단시간인 하루 만에 최고금액 투자를 이끌어냈다.

㈜아이피플스는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부루마불M’ 크라우드 펀딩에서 모집 만 하루 만에 초기 목표금액 2억 5천만 원을 달성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와디즈㈜ 통산 최단기간 최고금액 모집 기록을 세웠다.

부루마불M은 지난 1982년 ㈜씨앗사에서 출시한 보드게임 부루마불의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전세계 국가와 관광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땅따먹기 방식의 보드게임이다.

㈜아이피플스 조준호 부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계승하고 ‘부루마불’을 모바일에서 제대로 구현하고자 3년 이상 노력한 점이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최단시간 목표금액을 달성한 것 같다”며, “후원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게임업계 최초 크라우드 펀딩 7억 원 달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바일게임 부루마불M은 오는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펀딩은 다음달 10일 마감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