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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베트남 호치민대학과 국제교류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2 17:37

수정 2017.11.22 17:37

전북대, 베트남 호치민대학과 국제교류 강화


【전주=이승석 기자】 전북대학교가 베트남 주요대학 중 하나인 베트남 국립 호치민 대학교-인문사회과학대학교의 개교 60주년 행사에 방문해 양교 간의 협력을 강화했다.

전북대는 지난 20일 정성석 대외협력부총장이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 개교 60주년 행사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 부총장은 이어 반 보 센 총장을 접견하고 양 대학이 국제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은 교수 교류를 증진하고, 학술자료 공유 및 공동 세미나 개최, 학생 교류 등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는 1955년 개교해 지난 60년간 인문·사회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통해 QS랭킹 베트남 내 2위 대학으로 발전했다.



전북대는 지난 2016년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외봉사활동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8월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의 협조와 지원 속에 전북대 학생들이 베트남에서 직접 기획한 10번째 신한류 축제가 성황리 열려 한국 문화의 멋과 흥을 전하기도 했다. 내년 1월에는 전북대 학생 30여명이 베트남 지역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올 예정이다.


정성석 전북대 대회협력부총장은 “이번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 방문과 교류 협력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지역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끌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학술교류도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