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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이니지 LED로 스페인 축구장 밝힌다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3 17:43

수정 2017.11.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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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새 구장
LG전자가 스페인 명문 축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LG전자 LED 사이니지는 3대의 대형 스코어 보드를 포함해 총 755㎡ 크기다.

경기장 관중석 상단에는 가로 15.2m, 세로 5.6m크기 스코어 보드 2대와 가로 10m, 세로 5.6m 크기 스코어보드 1대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점수를 확인하고 경기 하이라이트를 뛰어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2~3층 사이 난간에는 약 1m 폭으로 경기장을 360도 감싸는 550m 길이의 띠 전광판이 설치됐다.
이 전광판은 구단의 응원, 이벤트, 광고보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LG LED 전광판은 최대 밝기 6000니트(nit)로 낮에도 선수 소개 영상, 스코어, 주요 장면 등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6000nit는 1㎡에 촛불 6000개를 켜놓은 밝기를 뜻한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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