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삼기오토모티브, 전기차 관련 제품 수주 증가-토러스투자증권

남건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4 08:52

수정 2017.11.24 08:52

토러스투자증권이 24일 삼기오토모티브에 대해 올해 3·4분기 타 부품사 대비 좋은 실적을 기록했고 전기차 관련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며 목표가 457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기오토모티브의 3·4분기 실적은 매출 688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박재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매출처인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향 비중 증가와 자체적인 합금 사업으로 원가를 절감해 타 부품사 대비 선방했다"고 말했다.

삼기오토모티브의 신규 수주는 올해 5000억원을 돌파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까지 5024억원의 신규 수주를 받으며 지난 2013년 기록한 역대 최대 규모 수주 실적을 경신했다"며 "향후 주력 제품인 전기차 관련 수주는 2169억원으로, LG전자 등으로부터 받았다"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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