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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개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4 15:05

수정 2017.11.24 15:05

SPC그룹이 푸르메재단과 함께 11월 23일 개최한 ‘제4회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이 푸르메재단과 함께 11월 23일 개최한 ‘제4회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은 푸르메재단과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상암점에서 '제4회 행복한베이커리&커피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SPC그룹과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공익사업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창작음료와 카푸치노 제조 분야 실력을 겨뤘다. 1위 창작음료는 SPC그룹 기술지도를 통해 보완을 거쳐 해당 매장에서 시즌음료로 출시한다.


올해 대회는 창작음료 부문 5명, 카푸치노 제주 부문에 7명이 출전했다. 창작음료 우승은 소다파우더와 블루 큐라스 시럽을 층층이 쌓아 구름을 형상화한 '두둥실 뭉게구름'을 출품한 고덕점 강지원 바리스타가 차지했다.
카푸치노 부문에서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점 구정환 바리스타가 1위를 했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서울시,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맺고 서울시 인재개발원, 서초구청 등에 총 7개의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매장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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